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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육아

[어린이집 준비물] 순면 낮잠이불 세트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남기는 솔직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러브 듀엣입니다 :-)

올해 세 살이 되는 별이는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초·중·고 개학연기를 하게 되었죠!

 

며칠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전국 어린이집 입학이 2주 추가로 연장되어

오는 22일까지 휴원을 한다는 기사를 접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저는 연장 소식을 듣자마자

가정보육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답니다!

 

사실 출산 예정일이 2주 남은 터라 둘째가 세상에 태어날 날이 오늘내일하고 있어요.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별이를 어린이집에 적응시켜 보려고 계획 했지만

항상 조심해서 나쁠 건 없기에

둘째가 태어난다 해도 함께 헤쳐나가보려 합니다.

어서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낮잠이불을 준비하라는 공지를 받았어요.

인터넷 쇼핑, 블로그 등 검색해보면

일체형, 분리형 이렇게 종류도 나뉘고

블로그에 설명된 글들을 보면

왜 전부 광고이고 홍보같이 느껴지는 건지~

 

저는 별이가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던 휴대용 이불이 집에 있어서

따로 구매를 하지 않고 낮잠이불을 결정했답니다.

저는 어디 브랜드고, 어떤 상품이 제일 핫하다가 중요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이불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평소보다 다르게 더 예민해질 수도 있는 부분이잖아요.

다 큰 성인도 밖에서 잠을 청하려 하면

바뀐 환경에 쉽게 잠이 못 드는 사람도 많은데,

어린아이는 더 그럴 것 같아요.

 

사실 이 이불은 친정엄마가 오프라인 매장인

이불가게에서 선물로 사주신 거라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안 나오더라고요.

Baby Love 라고는 적혀있는데, 정확한 브랜드명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한두 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매일 낮잠을 자고 사용하는 이불이다 보니

별이가 편안하게 꿀잠 잘 수 있는 걸로

딱 알맞은 낮잠이불이죠!

 

 

구성은 아래에 까는 도톰한 토퍼형 이불과

위에 덮는 이불이랍니다.

어린이집마다 낮잠 자는 공간의 바닥에

매트가 깔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이가 등 배김 없이 자는 내내 푹신하고 편안하게 잘 수 있는

두께가 있는 토퍼형 이불이 좋을 것 같아요.

 

낮잠이불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모두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한지,

아이가 편안하게 누워서 잘 수 있는지

이 부분이 가장 고려할 부분이겠죠. 

 

알록달록 화려한 것보다

화이트와 베이지가 섞인 기본적인 색이고

이런 게 또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깔끔하더라고요~

 

 

매트 부분과 덮는 이불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두께감과 폭신함을 갖고 있어서 별이가 더 잘 자는 것 같아요. 

각각 옆부분에는 지퍼로 되어있어

겉 커버를 벗겨서 세탁을 할 수 있답니다.

원에서는 일주일마다 이불을 가정으로 돌려보내 준다고 해요.

그렇기에 손쉽게 세탁이 가능한 부분도 중요하겠죠?

 

맨 위에는 양 한 마리가 새겨져 있고

이 부분만 재질이 보들보들한 극세사로 되어 있어요.

이런 하나의 포인트가 아이들의 시선과 감촉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별이도 양이라면서 자꾸만 쓰다듬어 주더라고요.

꿀잠 잘 자라고 캐릭터를 양으로 새겨 넣은 건지

아무튼 별이의 마음에 쏙 드는가 봐요~

 

 

근데 이 이불 세트의 가방이 어디로 갔는지

집에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낮잠이불 보관용 이불 가방만 따로 구매했어요.

 

사이즈는 58x40x20cm의 대형 가방이고

저가형 부직포가 아닌 튼튼한 옥스퍼드 원단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렴해 보이지 않고 견고해 보였어요.

 

 

지퍼가 양쪽으로 되어 있어

어느 부분으로도 쉽게 열릴 수 있고 더 튼튼해 보여요.

특히 가운데에는 투명 비닐로 처리되어 있어서

안의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에 보관에 용이하답니다!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의 이동에 있어서

가방의 생활 방수는 필수죠.

가방의 겉면에 물을 뿌려 보았는데

물방울 모양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안감에도 방수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습기에도 문제없을 듯해요.

 

가방형 손잡이가 튼튼하게 박음질되어 있어서

손으로 들고 다닐 때, 이동을 간편하게 해 줘요. 

 

 

이불까지 다 넣어본모습이에요!

가방 색깔이 도트 핑크로 눈에 띄어서

이름을 따로 안 적어도 별이 이불이라고 알 수 있겠죠?

이상으로 어린이집 낮잠이불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